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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안녕하세요.
저는 선생님께서 EBS 비문학/쓰기 강좌에서 선생님강의를 처음 만났는데요..
일단.. 여러 언어선생님들의 맛보기 강의도 들어보고 조금씩 들어봤는데, 선생님의 대머리유머(ㅋㅋ)와 문제 접근 방법, 그리고 수업시간에 지루하지 않게 가르쳐주시는 모습을 보고 아무래도 선생님께 언어를 배우는게 잘 맞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이렇게 상담글을 올립니다.ㅋㅋㅋ 선생님 자랑이 아니라 정말 제가 느낀 것 그대로예요 ^^;;
현재 제 언어 성적은...ㅡ_ㅡ;; 60~65점 ㅠ.ㅠ을 찍는 정말 벼랑끝에 몰린 예비고3입니다. 이번 겨울방학을 통해서, 반드시 내년에는 최소 2등급까지 올라가야 하는 상황이거든요.. 정말 언어때문에 제 인생이 달라질지도 모르는 일이여서..
그래서 선생님 강의를 통해서 점수를 올리려고 마음을 단단히 먹고 있는데요. 선생님 강의 중에 기출분석이 있는 것 같은데, 그걸 먼저 시작한 후에 비문학이나 다른 파트를 꼼꼼히 하는 게 좋을까요?
정말 언어에 대해선 너무 후달리고 지식이 없어서 제가 계획을 처음부터 세우는 게 무리인 것 같아요. 그래서 선생님께 도움 요청합니다.
강의는 열심히 따라갈테니까, 제가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하고 어떻게 해야하며 기간은 어느정도로 잡아서 단계적으로 밟아가야 할지.. 제발 이 불쌍한 소녀를 도와주세요 선생님..ㅠㅠ
그럼 정말 제 맘에 쏙 드는 명쾌한 답변이 올라오길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추운데 몸 조심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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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수업이 잘 맞을 것 같다’니 선생님도 기분이 좋습니다.
강좌 수강 순서에 대해 질문하셨지요?
사실 세부 영역을 공부하고 기출문제를 공부하는 것이나, 기출문제를 먼저 듣고 ‘다른 파트를 꼼꼼히 공부하는’ 것은 모두 좋은 방법입니다. 순서가 중요한 것은 아닙니다. 만약 효주 학생이 기출 문제 먼저 공부할 생각이라면 그렇게 하십시오. 기출 문제 풀이를 통해서 수능 언어 영역의 출제 유형을 파악하고, 본인이 어려움을 느낀 부분을 보완해 나가는 것도 좋습니다.
다음으로 기간에 대해 질문하셨지요?
시기는 물론 수능 시험 보기 전까지 입니다. 지금부터 차근차근 시작해서 수능 보기 전까지 선생님 강의를 단계별로 따라오세요. 선생님의 커리큘럼을 확실히 소화하면서 따라온다면 분명 원하는 성적을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효주 학생은 할 수 있습니다. 선생님을 믿으세요. 언어 영역에 대한 불안감을 자신감으로 바꿔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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