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유전에서 시간을 단축해야 한다는걸 아는데 이게 쉽게 되는게 아니더라구요...생명을 늦게 시작해서 RGB는 하지 못했는데 지금이라도 RGB로 비유전 문제에 익숙해지는게 답일까요??

매번 유전 킬러에서 막혀서 너무 고민 되어요 ㅠㅠㅠ 사설이나 모평 치면 자꾸 틀려오고 너무 속상해요..

가계도를 잡으면 다인자가 흔들리고 다인자를 잡으면 가계도가 흔들려요

유전이랑 근수축은 개념 들어도 잘 모르겠고 문제도 안풀려요

작년에 화1생1을 하고있고 올해도 화1생1을 선택했습니다
작년엔 생1을 처음 시작하느라 인강에 많이 의존했는데 한종철t 풀커리를 탔습니다. 열심히 했고 기대도 많이 했었습니다. 그럭저럭 1등급은 나오겠다 싶었는데 막상 채점해보니 2등급중간정도 나왔네요.
작년에 생1공부한 기본베이스가 있고 개념인강 듣는거도 좀 부담을 느껴 현재 혼자서 교과서 수능특강으로 개념을 잡고있는데 확실히 체계적인 맛은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교과서랑 수능특강만으로 개념을 혼자 잡으려하니 개념에 나도 모르는 빵꾸같은거라든가 지엽적인부분을 못잡아낸다거나 하는 두려움도 좀 있는거 같습니다.
생1 개념인강을 들어야할까요? 아님 제 자신을 좀더 믿고 교과서랑 수능특강으로 개념잡고 기출로 넘어가야할까요?
인강 듣는것을 추천하지 않는다면 혼자 공부하는데 좋을만한 교재나 자료같은거 추천부탁드려요
(재종이긴 하나 수업이 굉~장히 적은 재종이라 자습시간이 빠방합니다. 그런면을 고려해서 말씀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간단하게 요약하자면 교과서, 수능특강으로 개념을 잡으면 인강을 듣는거보단 시간이 많이 세이브되는 장점 문제도 더 많이 풀어볼수있음vs인강들어서 체계적인 개념 쌓기)

모의고사만 풀면 잘풀리던 문제들도 갑자기 턱 막히고 풀이를 한 번에 찾지 못하고 헤매며 시간을 많이 쓰게 됩니다.
또, 매번 주어진 조건을 제대로 적용시키지 않거나 누락시켜 풀이를 지우고 다시 처음부터 풀어야하는 경우도 많이 발생합니다.
시험이 끝나고 다시보면 다 보이는데 왜그러는지 모르겠습니다ㅠㅠ
그리고 아무리 모의고사가 잘나와도 수능만 보면 등급이 매번 수직하락합니다.. 생명과학만ㅠㅠ

유전자 유무랑 상대량까지는 하겠는데 다인자는 도저히 풀기가 너무 힘들어요 철철들었고 자분기 수강중인데 진짜 죽을맛이네요

유전을 대비하기위해 비유전을 빨리 풀어야 하는 필요성을 느끼고 있는데 시간 단축하는 법이 고민입니다...

연습할때는 시간이 많으니 논리를 따라가면서 공부하는데 막상 시험 때는 그런게 떠오르지 않고 경우의 수로 자꾸 풀려고하고 말도 안되는 논리를 펼치면서 풀 수 있음에도 자꾸 침착하지 못해 실수가 나와요..ㅜㅜ

아무리 해도 가계도 푸는 시간이 줄지를 않아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