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수험 생활을 이제는 마무리 하려 합니다. 처음에는 이렇게까지 힘들 줄은 몰랐는데 지나온 길을 보니 정말 곡절이 많았습니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성장도 많이 했습니다. 가장 크게 변한 것은 수학에 대한 이해입니다. 특히 PT를 통해 머리로 공부한다는 것이 무엇인지 알았고 지금까지 열심히 죽은 공부를 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덕분에 수학에서 처음으로 받아본 등급도 있었습니다.
비록 9평에서 점수가 잘 안 나왔지만, 9망 수잘이라는 말이 있듯이 큰 도약을 기대하고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려 합니다.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고 승효쌤과 달려가겠습니다. 포기하지 않으면 포기하지 않았다는 이유만으로 도약하기도 하더라고요. 2025년에 약대에 입학하는 나를 그리면서 글을 남깁니다.
화이팅!

승효쌤 덕분에 수포자 탈출! 작년에 실패했던 입시 올해는 꼭 성공하자!

삼수생 효녀 기하이는 이번에 수능 1등급 딱 받습니다
그리고 조교 선발하시게 되면 진짜 꼬옥 지원하고싶어요. 쌤이랑 같이 일하고싶어요... ㅜㅠㅠ
7월말 효녀가 돼서 9모 끝나고 원점수는 정말 많이 올랐지만 등급 유지(꼬랑지에서 대가리로)해서 속상했는데 선생님께서 유지하기 마련인데 오른 것만으로도 정말 잘한 거라고 다독여주셔서 정말 행복했습니다..
쌤이 말씀하신대로 기하 버리지않고 반드시 26 꼭 확보하겠습니다 충성!

이번 수능을 후회가 남지 않는 수능으로 만들겠습니다.!
수학 만점받아 올게요!

라이즈로 마무리 잘해서 수능 수학 100점맞구 고려대의대가서 즐거운 대학생활 하고싶다!!

전혀 두렵지 않다 기하이는 꿀잼이니까~

수학과 관련해서 안 좋은 기억만 있었는데 선생님을 만난 후부터는 즐거운 일과 놀라움의 연속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수능을 막연하게 기대하는 것보다 배운 것이 다 적용되어 풀리는 시험을 치고 싶습니다. 그리고 수학으로 최저를 맞추는 일까지 일어나면 좋겠습니다! 효자효녀 효도르 모두모두 화이팅!!

마지막까지 미련은 남을수 있어도 다시는 하기 싫게 남은 49일 달리ㅕ야겠다

남은 49일동안 모든걸 쏟아부어서 꼭 수학 백분위 100 받아서 연세대 약학과 가겠습니다. 기하이 가보자고

49일동안 후회없이 나의 마지막 공부가 되도록 설수의 팟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