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이번년도 군복무했었고 이번년도 수능을 보긴했으나 전역후 놀기바빠 턱없이 부족한 공부량으로 턱없는 성적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결국 1년 더 할 예정인데요. 남들은 어림도 없다고 생각할지 모르나 의대를 목표로 공부하고 싶습니다. 입대전에도 수능은 수학만 잘했었지만요. 앞으로 더 노력할겁니다. 그런데 제 고민은 영어인데요. 현역때는 무지성으로 제 실력만 믿고 체계적으로 공부하지 않았던것같습니다. 그래서 영어 실력도 없는데 앞선 어려운 단계의 책을사서 듣다가 무슨 의미인지도 모르겠고 들어도 학원 선생님이 해설만 부분만 겨우 의미파악을 할 정도였습니다. 그런데 이번 수능 치기 한달전에 군복무때 사놓은 김기철 선생님의 노베 문해원을 몰아서 들었는데 정말 체계적으로 강의를 잘 짜놓으셨더라구요.. 이젠 노베는 탈출한거 같습니다. 이제 갓병아리를 넘긴 제가 가장 먼저 해야될 영어 공부 우선순위를 알려주세요! 현재는 매일 듣기1회 단어40개하고있고 작년 문해원까지완료했습니다!

국영수 중에서 국어와 영어 문제 보는 것이 가장 두렵지만 특히 영어는 어휘, 해석 등이 많이 부족해서 늘 항상 걱정입니다. 모의고사도 1학년 때는 어느 정도 감으로 풀어서 등급이 나와서 그런지 영어를 너무 만만하게 봤나봐요......ㅎㅎ. 그래서 확실히 2학년 되고 3학년 모의고사 풀면 성적이 많이 안 나와요. 그래서 남은 시간 동안 조금 늦었지만 기초부터 빠르게 훑고 문제 풀면서 문제풀이 익히려고 누구를 들을까 고민이 많이 됐어요. 너무 쉽진 않고 또 너무 어려우면 이해하기 힘들 것 같아서 적당한 난이도의 인강을 찾고 있었는데 쌤을 발견했죠. 9모도 영어가 어느 정도 나와서 11모도 조금은 기대하고 있답니다. 그런데 아직 30번대에서 오답률이 높고 푸는데 시간이 조금 걸려서 까다로운 문제들은 어떻게 해야 할지 걱정입니다. 추가로 문제들을 더 풀고 싶은데 수능이나 모의고사 기출집을 사면 될까요?

김기철 선생님, 안녕하세요! 올해 수능 때 수험생활 중 한 번도 맞아본 적 없는 점수를 받았습니다. 9월까지는 꾸준히 영어를 풀다가 10월, 11월에는 국어, 수학에 집중하느라고 가장 자신있었던 영어는 한 달에 한 번 푸는 등 소홀히 한게 문제였을까요? 잠깐 놓았던 게 나중에 그렇게 큰 영향을 미칠지는 몰랐어요ㅠㅠ 이번에 다시 수능이라는 큰 도전을 결심하게 되면서 영어를 어떻게 공부해나갈지 여쭈어보고 싶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틀린 문제들을 보니 빈칸, 순서, 삽입에서 우수수 틀렸더라구요.. 특히, 순서랑 삽입은 원래 취약한 파트라 8,9월까지 열심히 연습해서 정말 열심히 스킬을 올렸었는데 아직 실력이 부족한 것 같다고 느껴요. 함정에 빠지지 않고 정확하게 푸는 방법을 알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