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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법] 1년만에 1등급 국어공부법!
경희대학교 글로벌커뮤니케이션학부 이혁진 마스터
등록일 2024-08-14 | 조회 31059

안녕하세요

이혁진마스터.. 입니다 ?????♂?

저번에 칼럼 이후로 많은 학생분들이 국어 공부법을 많이 물어봐주셔서!
딱 지금 이 시점에 하면 최적인 국어 공부법을 써보려 합니다 
제 방법이 당연히 정석은 아닐 수 있구요!! 저는 가장 효과를 톡톡히 본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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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들 사랑해주신 샤샤 사진 하나 투척하면서 .. 시작해볼게여

현역때 모두가 아는 메가1타 선생님으로 공부했었으나 항상 애매하게 성적을 받고, 재수때도 항상 2-3등급 사이만 전전하길래
인강 위주의 공부에 조금 회의감이 들면서 나 혼자 한번 빡세게 분석해보자!하고 7개년 기출문제집으로 8월 이 시점에 시작했습니당

답의 근거를 찾고, 지문 이해 안되는부분 다시 읽어보면서 이해하고, 고민하는 과정은 대부분 열심히 하는 학생분들 다 하실거라고 생각해요!

저도 이렇게 해오다가 하나를 추가했는데, 바로 자기 생각의 회로를 글로 명시화해서 정리하는 겁니다!!
? 별거 아닌거같은데.. 싶으실 수 있겠지만 똑바로 하려면 은근 힘든 과정이랍니다
선지가 왜 틀렸고, 답의 근거가 뭔지 찾고 끝내는 게 아니라 나는 어떻게 잘못 생각해서 이 선지를 골랐고, 어떻게 하면 다음엔 틀리지 않을지 쓰는 거에요!

계속 본인이 틀린 문제를 풀 때의 생각 과정을 정리하다 보면 매번 비슷하게 틀리는 패턴이 보이는 걸 알 수 있을 거에요! 
저는 인강에서 배우고 스스로 깨달은 것들을 총집합해서 수능 시험장에서 바로 써먹을 수 있도록 틀린 패턴들을 모아서 교훈화 시켰습니다
일종의 행동 강령이랄까요? 
그렇게 자주 하는 생각 오류들 + 각 제제별로 집중해야하는 포인트들을 최대한 실전적으로 압축하고 + 실전에서의 변수들에 대비하는 태도들을 한 데 모아서 노트로 만들었습니다.
작년 이 시점부터 수능까지 여러 사설들을 풀고, 기출 간간히 다시 보면서 (특히 당해기출 진짜 중요!!) 저 노트를 계속 채워갔어요!

하고 싶은 얘기가 엄청 많은데 글 하나에 다 쓰려니까 힘드네요..!! 일단 제 노트를 예시로 보여드릴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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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현대시 보기문항에서 5개 다 맞는 것 같은 상황의 나름의 대처법 정리한 거고요! 
사실 이런 상황에서 마법같은 스킬은 없습니다. 걍 침착하게 당황하지 말고 틀린 근거를 찾는 것 밖에 없어요
계속 보여드릴게요 아마 노트에 상당히 많이 나오는 태도가 있을 건데, 저는 그 당연해보이는 걸 깨닫고 실전에서 판단이 많이 느는 걸 느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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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확 vs 애매함의 구분이라는 말이 나오죠!
중간에 험한말도 나와서 가렸습니다 ㅋㅋㅋㅋ 저때 많이 살벌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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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소설 핵심 마인드 정리해놓은 건데, 여기도 명확 애매 구분이란 말이 나오네여
쉽게 말하면 그냥 나머지 하나 어려운 선지가 있어서 판별이 애매해도,
거의 모든 평가원 킬러문제는 나머지 4개정도는 “ 명확하게 ” 판별 가능하도록 냅니다!!
사실 나머지 하나도 쪼잔하거나 밀도가 높아서 그렇지, 다 명확한 근거는 있어요 하지만! 실전에서는 그런 변별 선지는 명확한 근거를 못 찾을 확률이 있기 때문에..
나머지 4개는 무조건 명확한 근거를 찾아서 답을 고를 수 있게 하자!!!라는 태도입니다

솔직히 명확 애매 구분 저거 별거 아니고 당연한 거거든요?? 근데 이게 미리 이런 태도를 의식적으로 가지고 수없이 많은 문제를 풀면서 훈련한 거랑,
별 생각없이 풀어오다가 수능 시험장의 긴장되는 환경 속에서 애매한 선지를 마주치는 거랑 체감이 천지차이입니당.
그래서 공부 잘하시는 다른 선배들이나 마스터들이 자신만의 행동강령을 세워놓는 거에요! 저는 특히 국어같은 명확한 개념이 없는 피지컬 과목에서는 본인만의 행동강령,
대처 방식이 너무나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노트에 해놓은 방식은 절대 정답이 아니고 저만의 방식인 거구요
학생분들도 본인만의 행동강령, 당황할 만한 상황에서의 대처 방식을 꼭 정리해놓고 의식적으로 훈련하시길 강추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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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시가도 똑같죠!! 명확함 애매함 구분에 목숨을 겁니다
각 제제별로 읽으면서 집중해야할 포인트들은 좀 다르긴 하지만, 결국 어려운 문제를 풀 때의 태도는 거의 같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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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도 명애.. ㅋㅋㅋ 거의 정신병자같지만 전 이 태도를 수능까지 수없이 많이 훈련했답니다
그 결과로 24수능에서 언매를 4개나 틀려서 그렇지 공통에서는 문학 1개만 틀렸어요!!
아 그리고 문학을 메가 ㄱㅅㅎ쌤 방식에서 많이 배웠는데, 강추드리는 선생님입니당 문학론 길지도 않으니 꼭 들어보시고 그거 바탕으로 분석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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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에서 상세한 내용일치 맨날 틀려서 많이 신경 쓴 흔적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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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건 제 수능날 현대소설을 읽을 때 생각한 마인드의 전부입니다
무조건 간결해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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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모들도 다 정리해놨구여 
맨날 명확애매..ㅎ 암튼

??인강에서 배운걸 바탕으로 본인만의 원칙과 행동강령을 만들고! 최대한 의식하면서 적용하려고 훈련하자!?? 이 글의 한줄 요약입니다 
저는 재능충은 아니구요.. 뼈빠지게 저걸 맨날 해서 올라갔다고 생각해요 
궁금한 거 있으시면 언제든 댓글로 질문 주시고, 요즘 진짜 더워 죽겠는디 파이팅 하시길 바랍니다ㅠㅠ 컨디션 관리 잘하세유
다음칼럼은 대학생활이나 과탐공부법이나 뭐,, 쨌든 재밌는걸로 준비해볼게여
모두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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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수능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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